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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설문조사 결과] 올 서울시 사회복지직 시험 많이 어려웠나?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7-03-29
응답자 중 82.6%...‘지난해보다 어려웠다’
응시율 78.7%...실질경쟁률(일반) 4.7대 1




지난 18일 실시된 서울시 사회복지직 9급 공무원 필기시험을 치른 응시생들을 대상으로 실시된 설문조사 결과, 영어와 한국사가 압도적으로 어려웠던 과목으로 꼽히고 또 지난해보다 올해 난도가 높아진 것으로 분석됐다.

이번 시험에서 당일 응시생들을 현장에서 취재한 결과 필수과목 세과목이 어려웠다는 반응이 많았던 가운데 설문조사도 이와 비슷하게 나타났다.

먼저 지난해보다 어려웠는지를 묻는 질문에 ‘어려웠다’ 또는 ‘훨씬 어려웠다’라고 답한 응답자가 총 참가자 63명 중 82.6%를 차지했고 ‘쉬웠다’ 또는 ‘훨씬 쉬웠다’고 답한 응답자는 한 명도 없었다.

과목별로 국어의 경우 44.4%가 ‘어려웠다’, 11.1%가 ‘아주 어려웠다’라고 답해 과반이 넘는 55.5%의 응답자의 체감난이도가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단 보통이라고 생각한 수도 상당수(41.3%)였다. 가채점 결과, 80점이상 90점미만자가 42.9%로 가장 많았고 70점이상~80점미만도 30.2%를 차지했다. 90점이상은 11.1%, 60점이상~70점이상은 9.5%, 50점이상~60점미만은 4.8%를 각각 차지했다.




필수과목 중에서도 특히 영어와 한국사의 난도가 높았다는 반응이 많았었는데, 영어의 체감난이도를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50.8%가 ‘어려웠다’, 22.2%가 ‘아주 어려웠다’고 답하면서 전체의 73%가 영어 과목을 어렵다고 대답했다. ‘쉬웠다’ 혹은 ‘아주 쉬웠다’라고 답한 응답자는 단 한 명도 없었다.

가채점 결과 90점이상은 3.2%, 80점이상~90점미만 23.8%로 고득점자는 27%에 그쳤고, 70점이상~80점미만자는 25.4%, 60점이상~70점미만자는 15.9%, 50점이상~60점미만은 23.8%, 50점미만자도 7.9%나 됐다.



한국사는 체감난이도상 영어보다 훨씬 어려웠던 것으로 나타났지만 가채점 점수는 조금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사의 체감난이도는 42.9%가 ‘어려웠다’, 33.3%가 ‘아주 어려웠다’고 답하는 등 76.2%가 어려웠다고 했으며 전 과목 중 ‘아주 어려웠다’고 답한 비율이 가장 높았다. 반면 8과목 중 가장 어려웠던 과목을 꼽는 질문에서는 1위가 영어(42.9%) 2위가 한국사(39.7%)로 나타났다.

영어와 한국사가 압도적으로 어려웠던 것으로 나타났고 국어를 가장 어려운 과목으로 꼽은 비율(7.9%)은 세번째로 많았다.




영어보다 높았던 체감난이도에도 불구, 한국사의 가채점 점수분포는 90점이상 11.1%, 80점이상~90점미만 33.3%, 70점이상~80점미만 23.8%, 60점이상~70점미만 20.6%였고 60점미만은 모두 합해 10%정도인 것으로 집계됐다.

가채점한 필수 세과목의 평균점수는 70점이상~80점미만이 41.3%로 가장 많았고 60점이상~70점미만이 25.4%, 80점이상~90점미만이 22.2%였다. 90점이상 또는 50점미만자는 각각 응답자의 2명씩(3.2%)에 불과했다.



한편 사회복지직 필기시험은 사회복지학개론, 행정학개론, 행정법총론, 사회, 과학, 수학 등 6개 과목에서 2과목을 선택해야 한다.

이번 설문조사 응답자가 가장 많이 선택한 과목은 사회였다(응답자 63명 중 39명이 선택). 그 다음 많이 선택한 과목은 사회복지학개론(30명 선택)이었고 행정학개론(26명 선택), 행정법(24명 선택)순이었다. 수학을 선택한 응답자는 5명, 과학은 2명에 불과했다.

사회복지학개론과 사회를 선택한 응답자가 20명으로 가장 많았고, 행정법과 행정학을 선택한 응답자가 12명, 행정학과 사회를 선택한 응답자가 11명, 행정법과 사회를 선택한 응답자가 7명, 사회복지학과 행정법 선택 4명 등의 순이었다.

가장 많은 응답자(39명)가 선택한 사회의 체감난이도는 ‘보통이다’가 19명으로 절반가량을 차지했고 ‘어려웠다’가 12명으로 그 다음 많은 수를 차지했다. 응답자중 5명이 ‘쉬웠다’고 답했고 ‘아주 어려웠다’ 2명, ‘아주 쉬웠다’는 1명이었다.

가채점결과 80점이상 90점미만이 13명, 70점이상 80점미만이 9명이었고 90점이상, 60점이상 70점미만, 50점이상 60점미만자는 각각 4명씩이었다. 다른 선택과목과 달리 50점미만자도 5명이나 됐다.

사회복지학개론을 선택한 응답자 30명중 ‘보통이다’는 13명, ‘어려웠다’는 12명으로 대다수를 차지했으며 ‘쉬웠다’는 4명, ‘아주 어려웠다’는 1명에 불과했다. 가채점 결과 70점이상 80점미만이 12명, 80점이상 90점미만이 9명으로 많았고 50점이상 60점미만 5명, 60점이상 70점미만 2명이었고 90점이상과 50점미만은 각각 1명씩이었다.

39명중 26명이 선택한 행정학개론의 경우 절반인 13명이 체감난이도에서 ‘보통이다’라고 답했고 ‘어려웠다’가 9명으로 그다음 많았다. ‘쉬웠다’는 3명이었고 ‘아주 어렵다’고 한 응답자는 1명 있었다.

가채점 점수는 70점이상 80점미만이 11명, 80점이상 90점미만이 8명이었다. 60점이상 70점미만자는 5명, 50점이상 60점미만자와 90점이상자는 각 1명씩이었다.

행정법총론을 선택한 응답자는 24명이었는데 ‘보통이다’가 12명으로 반수를 차지했고, ‘어려웠다’는 6명, ‘보통이다’는 5명, ‘아주 쉬웠다’는 1명이었다. 가채점 점수는 90점이상과 80점이상 90점미만자가 각각 7명씩이었고 70점이상 80점미만자가 6명, 60점이상 70점미만자와 50점이상 60점미만자가 각각 2명씩이었다.

한편 이번 설문조사에 응답한 응답자중 57.1%가 남자, 42.9%가 여자였다. 응답자중 25세이상~30세미만이 49.2%로 가장 많았고 30세이상~40세미만이 31.7% 25세미만이 12.7% 40세이상~50세미만은 6.3% 순으로 나타났다.



사회복지학 전공(부전공 포함)자가 응답자의 47.6%를 차지했고 인문사회, 법학계열이 27%, 이공계는 9.5%, 기타 15.9%였다. 이번 시험이 첫 응시였던 응답자는 전체의 63.5%로 가장 많았고 2회째인 응답자수는 20.6%, 3회째는 12.7%, 4회이상은 3.2%에 그쳤다.

또한 내달 치러지는 타시도 사회복지직 시험에 응시하는 응답자는 전체의 65.1%를 차지했고 이 중 48.8%는 시흥, 용인 등 경기지역에 지원할 것이라 답했다. 부산 등 경상도와 광주 등 전라도, 인천에 각각 12.2%씩 응시한다고 나타났으며 충청도 4.9%와 무응답 9.6%였다.

사회복지직 시험 외 다른 공무원시험을 병행하는 응시생들은 응답자의 38.1%였는데 국가직 일반행정직 또는 지방직 일반행정직을 준비하는 응시생은 각각 33.3%였다. 지방직과 국가직 등을 병행하는 응시생은 12.5%였고 교육행정, 교정직, 보호직 등을 준비하는 응시생들도 있었다.

이번 서울시 사회복지직 시험의 특이점을 묻는 질문에는 ‘종전 사회복지직 공무원 시험과는 다른 서울시 스타일의 출제였다’, ‘역시 서울시는 문제가 어렵구나 생각했다’, ‘문제 유형이 완전 달라졌다’, ‘처음 보는 선택지들이 있었다’ 등 수험생들이 익숙치 못한 출제에 당황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필수과목에서 전반적으로 생소한 단어 문장 지문 등이 많아 짧은 문제 길이에 비해 고민하게 만드는 문제가 많았다’, 한국사의 경우 ‘기존 출제를 벗어난 문제가 많았다’, ‘예상치 못한 문제가 많이 나왔다’, ‘대비할 수 없는 영역에서의 출제가 이뤄졌다’, 국어의 경우 ‘수능 형식의 문법문제가 출제됐다’ 등의 답변이 나왔다.

한 응답자는 ‘결시생이 없었다’는 점을 특이점으로 답했는데 실제로 이번 시험 응시율은 78.7%로 지난 2015년 62.4%, 2016년 64.3%에 비해 대폭 상승했다.

특히 일반모집은 지원자 9,424명 중 7,458명 응시해 79.1%의 응시율을 기록했고, 장애모집 81.1%(지원자 328명 중 266명 응시), 저소득모집 87.6%(지원자 233명 중 204명 응시), 시간선택모집은 72.5%(지원자 1,027명 중 745명 응시)였다.

응시인원에 따른 실질경쟁률은 전체 14.7대 1이고 구분모집별로 일반모집 4.7대 1, 저소득모집 3.6대 1, 시간선택모집 16.1대 1을 각각 기록하게 됐다.

참고로 지난해 타시도와 함께 치러진 서울시 사회복지직에는 총 선발 1,045명에 7,708명이 지원했고 이 중 4,957명이 응시(응시율 64.3%)해 실질경쟁률은 4.7대 1이었다. 필기시험 결과 선발예정인원의 131.8% 범위인 1,378명이 합격자로 결정됐으며 모집별(선발인원)합격자수는 일반 1,092명(715명), 장애 42명(97명), 저소득 44명(97명), 시간선택 200명(136명) 등이었다. 합격선은 2015년도에 비해 크게 하락해 구분모집별로(2015년도 합격선)은 일반 337.54점(358.2점), 장애 210.63점(206.79점), 저소득 203.04점(243.52점), 시간선택 251.09점(321.69점)이었다.

이번 설문조사 결과는 응시생들의 체감난이도 및 가채점 점수를 근거로 했고 참여인원 또한 극히 적은만큼, 하나의 참고 자료로만 활용할 필요가 있다.

시험당일 공개된 정답가안에 대해 이의제기를 받아 확정된 최종정답은 오는 4월 7일 공개된다. 이어 4월 24일(월) 오전 9시~25일(화) 오후 6시까지 성적사전공개가 이뤄져 4월 25일(9:00~18:00) 이의제기를 받은 후 4월 28일 재검증 결과가 공지된다.

확정된 필기합격자는 5월 10일 발표되고 이어 5월 20일 인성검사, 5월 29일~6월 2일 면접시험이 실시되며 최종합격자는 6월 14일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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